18일 하오5시40분께 경희대 교문앞 골목길에서 경희의료원에 입원중인 아들의 면회를 가던 김영배씨(48ㆍ서울 성동구 마장동 487)가 입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것을 시민들이 발견,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발견당시 교문앞에서 『90 농민추수대동제」후 경찰과 공방전을 벌이던 학생들은 『김씨가 경찰이 쏜 직격탄에 맞았다』며 병원에 있던 사체를 학교내로 옮기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한때 소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김씨가 외상이 전혀없고 최루탄냄새도 나지않자 하오8시10분께 다시 사체를 병원측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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