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하오 여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정기국회 개회 70일만에 정상가동에 들어간다.이에 앞서 평민당은 이날 상오 당무위원과 소속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당지도부의 등원결정을 추인한 뒤 김대중 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등원방침을 공개천명할 예정이다.
국회는 남은 30일간의 회기동안에 28조여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을 심의하고 민자당의 당독국회 때문에 연기해온 국정감사를 뒤늦게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자제협상 타결에 대한 후속조치인 지자제선거법을 놓고 여야가 부자치단체장 선임방법과 선거구 획정 및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해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어 상당한 난항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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