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조사부 김승희검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박조준씨(56ㆍ전 서울 영락교회 당회장)가 교회공금을 유용하고 거액을 탈세했다고 교인들이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바울선교회는 지난 8일 『박목사가 교회에 설치된 일제 초대형스크린을 수입하면서 시가보다 4배가량 비싼 2억3천여만원을 지급,차액을 횡령했으며 한달급여가 1천1백10만원이나 되는데도 교회가 문을 연 85년이후 수억원의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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