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양 IPU총회/한국대표단 늘리기로

민자당 국제관계위원회(위원장 정재문 의원) 는 15일 하오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년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제85차 총회를 남북교류협력촉진의 계기로 삼기로 하고 대표단규모 확대방안을 IPU 본부와 협의키로 했다.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현행 IPU규정상 우리측 대표단의 규모는 8명이나 지난달 우루과이서 열린 84차 총회에서 북한측과 접촉,평양총회 때 가능한 한 우리측 대표단 규모를 늘리기로 원칙적 합의를 본 바 있다』며 『내년 1월 IPU본부와 북한측이 총회개최에 따른 협정서를 체결할 때 우리측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양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