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되면 큰파문 일듯대학이 재정난 타개를 위해 기여입학제 허용을 계속 촉구하고 있으나 문교부는 당초의 불허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기여입학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전국대학 교무처장협의회(회장 이덕호ㆍ서강대)는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현실정에서 대학의 재정난 타개를 위한 최선의 방책은 기여입학제의 도입뿐 이라고 주장하고 사회적으로 책임을 질수 있는 몇몇 사립대가 이번 입시에서부터 기여입학제를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여입학제를 강행할 의사가 있음을 비쳤다.
지난해부터 기여입학제 허용을 촉구해온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기준을 설정해 이 제도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처음으로 이번 입시에서부터 일부 대학이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정부와의 마찰은 물론 사회적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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