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분안될땐 토개공등에 위임국내 35대 재벌그룹은 14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업현안문제 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5ㆍ10부동산 자진매각선언」에 따라 매각키로 결의한 부동산을 조속히 처분,올해안에 모두 매각완료키로 했다.
35대 그룹 기조실 임원들은 이날 이같이 결의하고 만약 올해안에 매각되지 않는 부동산은 일괄적으로 토지개발공사나 성업공사등에 매각을 의뢰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인택 상공부차관은 35대그룹의 부동산매각 실적이 매우 부진하다고 지적,대기업이 정부와 국민에 약속한 사항인만큼 빠른 시일내에 부동산매각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기업현안문제 대책위원회는 「5ㆍ10선언」직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 위해 결성됐으나 그동안 한번도 회의를 소집하지 않다가 이날 처음 열렸으며 위원장인 정태수 한보그룹회장은 해외출장관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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