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헤리티지 재단 집계【워싱턴=연합】 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9백30달러이고 국내총생산(GDP)은 2백7억8천만달러,경제성장률은 2.0%인 것으로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이 13일 발간한 90년도 「미국과 아시아의 통계편람」이 집계했다.
이 편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군사비 지출은 41억7천만달러로 88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GNP의 24%,전체 정부예산 지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은 육군 93만,해군 4만,공군 7만명 등 정규군 1백4만명에 54만명 이상의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북한은 6백50대의 전투기와 23척의 공격용 잠수함,2척의 프리깃함,4척의 코르베트함,29척의 고속미사일 공격함,1백73척의 고속어뢰정,6척의 해안초계정,1백51척의 연안초 계정,40척의 소해정을 갖고 있다고 이편람은 전했다.
한편 남한은 89년 1인당 GNP 4천8백30달러,국내총생산 2천4억달러,경제성장률 6.5%라고 이편람은 밝혔다.
또 88년의 국방예산은 85억1천만달러로 87년에 비해 2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GNP의 4.4% 그리고 정부예산의 3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의 정규군은 육군 55만,해군 6만,공군 4만등 모두 65만명으로 예비군은 4백50만명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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