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평민당의 등원이 연기되더라도 14일 단독국회를 운영할 방침이다.김윤환 민자당 총무는 13일 단독국회운영과 관련,『법정 예산처리기일의 확보를 위해 14일부터 국회를 강행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평민당이 주말이나 내주초에 등원할 경우 그 이후의 의사일정은 평민당측과 협의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14일 하오 본회의를 속개,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측 연설을 듣고 예결위 구성의 건을 의결한다.
민자당은 15일부터 3일간 상임위를 열어 예비비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예결위와 상임위를 소집해 추경 및 예비비 심사와 일반 안건을 처리한다는 의사일정안을 짜놓고 있는데 평민당이 등원할 경우 이를 재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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