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인천시경은 13일 인천시내 6개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이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되는 각종 지원금 3억여원을 가로챈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직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의하면 인천시내 구청과 동사무소 생보자담당 공무원들은 사립기술학원과 짜고 생보자들이 이들 학원에 위탁교육을 받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훈련생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지원금을 가로채 왔다는 것.
경찰조사 결과 김모씨(25)의 경우 본인도 모르게 지난 4월2일부터 현대기술학원에 국비직업훈련생으로 등록돼 있었으며 한모군(17ㆍH공고 2)은 국비직업훈련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한진중장비학원에 수강생으로 등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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