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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반대와 쌀값보장 등을 요구하는 농민대회가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전남 곡성과 화순 등 2곳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화순집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저지됐다.곡성군 농민회소속 농민 2백여명은 이날 상오11시께 곡성읍 장터에 모여 3차농민대회를 가진뒤 하오1시30분께 자진 해산했다.
화순군 농민회소속 농민 50여명은 상오10시부터 3차농민대회를 열려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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