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ㆍ「바」국 정상들 내주 최종 타결… 17일 가조인【빈 AFP=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16개 회원국과 바르샤바조약기구 6개 회원국 대사들은 오는 17일이나 18일 빈에서 유럽재래식 병력(CFE) 감축 조약에 가조인 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어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 22개 회원국 정상들은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개막에 앞서 19일 파리에서 CFE 감축협정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CSCE에는 알바니아를 제외한 전유럽국가와 미국ㆍ캐나다 등 34개 국가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알바니아도 옵서버지위를 갖고 있다.
외교 소식통들은 CFE 감축협정 서명에 앞서 일부 현안들이 타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은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지역에 당초 합의했던 것보다 더 많은 탱크와 포병부대를 배치하겠다는 소련의 새로운 요청이라고 전했다.
터키는 이미 소련이 터키와의 국경지대에 군대를 증강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식통들은 이 문제와 여타 최종 세부사항들이 다음주 타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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