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수십차례씩 해외여행을 하며 신용카드로 사치품을 대량 구입해온 중소기업인ㆍ목사ㆍ개인사업자 등 14명이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7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게 됐다.국세청은 9일 지난 88∼89년 2년간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1만달러이상인 1천1백65명 가운데 기업자금으로 여행경비를 사용한 혐의가 있거나 신고소득없이 해외여행을 빈번히한 김경섭씨(47ㆍ한풍흥업대표)등 14명과 관련기업 12개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모두 7억3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세청에 적발된 사람은 세무서에 신고된 소득이 전혀없는 목사 4명을 비롯,중소기업대표 4명,개인사업자 4명,부녀자 및 무직자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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