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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세 반전… 13P 떨어져(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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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세 반전… 13P 떨어져(시황)

입력
199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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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단기 고점 접근에 경계매물 출회/기관 매도주력… 낙폭 커져주가가 시간대별로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급등세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두차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급락세로 반전,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3포인트 떨어진 7백7을 기록했다.

전장개장초 전날의 급등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금융주가 장세를 주도,상승세를 보였으나 금융주가 지난달 24일의 단기고점시가격까지 재차 급등한데 따른 경계 및 이식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중동사태불안정 국내 경기부진 등 증시주변여건이 불투명한 가운데 전날 나돌았던 호재성풍문이 가시화되지 않은데 따른 실망매물도 함께 쏟아져 나왔다.

증안기금의 개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후장들어 투신 보험 등 기관투자가가 매수보다 매도에 주력하자 기관대량 매도설로까지 확대되며 낙폭이 크게 늘어났다.

금융주의 주가움직임에 따라 전체주가도 크게 출렁거렸는데 금융주는 이날도 무려 1천7백만주가량 거래되며 전체거래량의 72%를 차지했다.

조립금속 운수 등의 중소형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1%내외의 고른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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