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육영재단은 8일 상오11시 어린이회관 문화관에서 박근영 신임이사장의 취임식을 열려 했으나 근화봉사단 회원 1백50여명이 상오9시부터 이곳을 다시 점거하는 바람에 무산됐다.박근혜씨는 이날 상오 재단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취임식을 연기하도록 지시하고 추후 동생과 협의,날짜를 결정하겠다고 통고해왔다.
한편 지난 7일 「박근혜이사장 퇴임반대」 결의문을 냈던 어린이회관 임직원 1백20여명은 이날 상오 간부 모임을 갖고 박씨의 퇴진의사를 존중,박근영 이사장의 취임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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