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9개 투자자문회사들은 90사업연도 상반기(4∼9월)에 계약자산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0%이상 늘어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하는등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29개 투자자문회사의 계약자산은 2조9천1백88억원으로 지난해 9월말의 1조9천2백90억원보다 51.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29개사 가운데 10개사만 당기순이익 적자를 나타내며 모두 14억원의 흑자를 기록,지난 사업연도 상반기의 총 2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대형자문사의 과점현상이 두드러져 계약자산기준 상위 5개사의 계약자산 점유율이 39.8%에 달한 반면 하위 5개사의 점유율은 2.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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