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10a당 451㎏… 작년비 19㎏ 줄어올해 쌀생산량은 3천8백93만섬으로 최종집계됐다.
이같은 생산량은 작년의 4천96만섬보다 2백3만섬이 줄어든 것이지만 올 생산목표인 3천8백만섬을 초과하는 풍작이다.
이로써 지난 81년이후 10년 연속 풍작이 기록됐다.
7일 농림수산부가 전국 2만5백개의 표본포구를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결과,올해 쌀생산량중 논벼는 3천8백89만2천섬 밭벼는 4만섬이며,논벼 가운데 일반벼는 3천3백89만5천섬 통일벼는 4백99만7천섬이다.
통일벼는 작년 생산량 6백47만섬보다 1백47만섬이 줄어들었으며,올해 전체생산량중 12.8%를 차지했다.
논벼의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4백51㎏으로 지난해보다 19㎏(4%) 감소했는데,특히 일반벼가 4백42㎏으로 작년보다 21㎏(4.5%) 줄었다.
논벼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해지역인 경기 강원이 15%이상 감소했고 충청 전북 경북 제주는 2∼8% 줄었으며 전남 경남지방은 3.8% 증가했다.
올해 벼농사가 풍작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내기 직후 잦은비와 일조량부족으로 초기생육이 부진했으나 이후 9,10월에 기온이 높았고 일조량이 충분해 벼가 잘 익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논벼 재배면적은 일반벼가 1백10만3천3백㏊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난데 반해 통일벼는 13만8천5백㏊로 24.1%나 줄어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1만2천4백㏊가 감소한 1백24만1천8백㏊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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