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천5백만원가명주식투자자의 평균 투자규모가 실명투자자의 3배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지난 10월말현재 가명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위탁계좌는 모두 3만9백15개,이들 계좌에 들어있는 현금 및 주식(대용가 기준)은 7천7백22억원으로 계좌당 평균투자규모는 2천4백98만원에 달해 실명계좌의 평균 투자잔고 7백52만원에 비해 3.3배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가명계좌의 투자규모는 지난 9월말의 1천8백45만원에 비해 한달만에 6백52만원(35.3%) 늘어난 것으로 이는 지난 10월10일 깡통계좌정리후 주가가 단기급등한 틈을 타 큰손들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가명의 투자규모를 확대한데다 주가상승으로 주식대용가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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