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주벽이 심한 아버지가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하는데 격분,아버지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안양전문대 1년 김길용군(19)을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군은 7일 하오7시30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185의6 집에서 아버지 김원하씨(47ㆍ무직)가 술에 취해 어머니 이삼순씨(44)를 마루로 끌어내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때리는 것을 제지하다 뺨을 맞자 아버지 김씨를 마루바닥에 쓰러뜨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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