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본은 앞으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회담에서 전후 45년 간의 배상문제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5일 일 외무성당국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외무성 고위당국자는 이날 저녁 『전후 45년 간의 배상문제를 포함,다른 여러 가지 난제들을 북한당국자들과 협의해나가겠다』고 언급,일 외무성이 북한과의 국교정상화회담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일 것임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는 일ㆍ북한 정부간 예비회담에서 전후 45년 간의 보상문제를 담고 있는 3당공동선언이 최대장애로 부각돼 대립하고 있는 것을 피해 우선 본회담을 성사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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