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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다른 업종간 기술융합화 추진/상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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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다른 업종간 기술융합화 추진/상공부

입력
199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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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는 업종이 다른 산업들이 서로 이질적인 기술과 기술,기술과 서비스,서비스와 서비스를 융합,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내는 기술혁신을 촉진하기위해 기술융합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5일 상공부는 이를 위해 초기단계에서 지역별 공단별 교류단체를 결성토록하고 전문가를 양성,교류를 확산시키면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토록 하며 기술교류단계에서는 교류범위 확대와 교류내용 심화를 촉진하면서 공동기술개발계획 추진에 대해 자금지원,정보제공,기술지도등을 폭넓게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개발성과의 사업화단계에서는 사업화자금을 지원,신분야와 신기술을 창출토록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기술융합화단체로 등록한 업체에 대해 94년까지 공동기술개발에 3백억원을 지원하고 교류단체에는 교류촉진비 5억원을 보조할 예정인데 기술개발자금은 연리 6.5% 5년상환조건으로 3억원 이내에서 소요자금 1백%를 융자하며 사업화를 위해서는 연리 9% 8년상환(운전자금 3년) 조건으로 5억원(운전자금 2억원)이내에서 소요자금 1백%를 융자해주기로 했다.

또 교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교류전문가 후보 71명과 교류그룹 리더등 1백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42명을 새로 교류전문가로 등록했는데 종래 활동중인 교류전문가는 35명이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교류그룹은 서울지역 성창회를 비롯,8개그룹 1백28개업체를 포함,전국적으로 19개그룹 3백21개업체가 교류에 참가하고 있으며 20개그룹은 교류를 준비중이다.

한편 73년이후 이 업종간 교류사업이 시작된 일본은 88년 융합화법이 제정되면서 이사업을 본격 추진,작년말 현재 1천9백27개 교류그룹이 각종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신제품등을 개발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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