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외무 밝혀최호중 외무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중으로 주북경 무역대표부 개설을 위한 실무진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한중 양국은 대표부 직원 20명 가운데 10명의 정부관리에게 외교특권을 부여키로 내부합의를 본만큼 대표부는 민간기구라기보다는 외교공관에 준하는 공적 성격을 갖는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대표부의 대표는 주소 영사처의 전례에 따라 중진외교관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초대 주북경 무역대표에는 외무차관을 지낸 중량급 외교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장관은 또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아직 미국으로부터 파병요청을 받은 바 없다』면서 『정부로서도 이 문제를 검토한 바 없으며 미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그때 가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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