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 “학교별 격차에 평가방법 연구 안돼”문교부는 내년 1월 시행할 교원공개전형에서 대학성적은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따라 공개전형은 전공과목과 교육학과 등의 필기시험과 면접이 주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관계자는 2일 『우수교사를 임용한다는 취지에서 대학 전학년성적을 일정비율 전형 총점에 반영할 것을 고려했으나 공개전형제도가 갑자기 결정됐고 교사자격취득유형이 너무 다양한데다 양성기관별 교육수준의 차이와 대학성적의 평가방법 및 기준 등급 등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일단 내년도 전형에서는 배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교부관계자는 『국ㆍ사립 사대학장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대학내신성적의 반영은 면학분위기조성 등 교육적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나 현실적으로 당장 반영하는데는 무리가 뒤따를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단계』라며 『각 시ㆍ도교위가 참여하는 교사전형 공동관리위원회가 곧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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