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 조성공사가 내년 10월 착공된다.건설부는 2일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 개발기본계획을 마련,전체 5백86만평중 1단계로 2백36만평을 내년 10월에 착공,95년까지 완공하고 나머지 3백50만평(하천 86만평 포함)은 유보지로 책정,96년부터 2001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1단계사업에는 6천6백11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며 2단계에는 7천3백89억원이 투입된다.
건설부에 의하면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시행하게 될 1단계사업대상 2백36만평중 56만평은 교육ㆍ연구시설용지로,54만평은 공업용지로,18만평은 상업용지로,나머지 72만평은 녹지등으로 활용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이중 교육ㆍ연구시설용지에는 한국신소재연구소 한국전자ㆍ통신연구소 분소 등 8개 국공립연구소와 민간연구소 20여개가 들어서게 되며 컴퓨터 등 20개 첨단과학학과에 교수 4백명,학생 3천명규모의 제2과학기술대학 등이 신설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