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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총지배인 부인/호텔서 거액 도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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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총지배인 부인/호텔서 거액 도난당해

입력
1990.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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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상오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 2201호실에서 투숙중이던 이 호텔 총지배인 요하네스ㆍ얀스씨(41ㆍ독일인)의 부인 로버타ㆍ챠이씨(32ㆍ홍콩인)가 4천5백 홍콩달러와 사파이어반지 등 5천4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도난당했다.경찰은 이 방이 귀빈용으로 외부인이 함부로 출입할 수 없다는 점으로 미뤄 내부인의 소행으로 보고 이 호텔 종업원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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