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거부할듯/홍콩지 보도【홍콩=유주석특파원】 북한은 대일 식민지 배상청구액 가운데 일부를 조기경제 원조의 형태로 「선불」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1일 보도했다.
이날 배포된 리뷰지 최신호(8일자)는 북한측의 이같은 요구가 지난 9월 평양을 방문한 일본 정당 대표단과의 회담때 공식 전달되었다고 전하고 북한측이 요구하는 대일 배상청구액의 전체규모나 선불형태의 조기 경제원조 요구액은 아직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소식통들은 일본 정부가 북한측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식 수교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어떠한 경제적인 거래나 약속도 하지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고 리뷰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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