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최근 점차 약화되고 있는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기위해 제조업설비투자에 대해 세제ㆍ금융지원과 여신관리제도를 보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강총리는 이날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간친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일정수준이상의 성장지속은 곧 복지사회건설을 위한 필요조건이며 남북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한 경제력증강의 기본요소라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이를위해 제조업의 경쟁력강화와 설비투자촉진을 위한 세제ㆍ금융상의 지원제도와 여신관리제도를 전반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총리는 이어 민간기업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력ㆍ공장부지 및 사회간접 자본도 확충해나가는 한편 정부규제의 축소를 통한 민간자율의 폭을 넓히는 노력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친회에 동석한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김용성 신한제분회장이 건설업에 비해 제조업의 여건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정부의 대책을 묻자 『내년중 건설업성장은 0%에 머물것으로 보이지만 제조업은 올 투자증가율이 상반기 20%에 이어 하반기에는 38%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경기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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