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31일 한국민속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최창식씨(51ㆍ㈜산보콘설턴트회장ㆍ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3가 181의11)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최씨는 지난해 7월 일본 야쿠자 나가사키파 조직원이 국내에 설립한 전자요 생산업체 ㈜산융산업의 자문회사인 ㈜산보콘설턴트를 설립한 뒤 매달 매출액의 2%씩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10억8천여만원을 자문비로 받아 낸 혐의다.
최씨는 또 산융산업 사장 김모씨(65)가 자신의 말을 듣지않자 지난해 11월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경빌딩 901호 사장실에서 자신의 조직원인 수원 남문파 폭력배 7∼8명을 동원,김씨를 협박해 사표를 쓰게하고 주식 4천주의 포기각서를 작성케 한 혐의도 받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