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자금 증시주변 계속 유입최근 주가상승세가 한풀꺾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이 2조원을 넘어서는등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주변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의 주가상승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지난 29일 현재 전날에 비해 6백22억원이 늘어난 2조2백14억원을 기록,올들어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다.
이같은 예탁금규모는 지난달말의 1조2천7백64억원에 비해 한달이 채 못되는 기간에 무려 7천4백5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올들어 고객예탁금 잔고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1월11일의 1조9천3백1억원으로 예탁금이 2조원수준을 넘어서기는 작년말이후 10개월만의 일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와 관련,최근 주가오름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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