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섬유류수출이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30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섬유류 수출액은 총 1백1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줄어 지난 6월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0.9%의 감소를 기록한 이후 줄곧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출전망지수가 되는 신용장내도액도 지난달말 현재 5.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안에 수출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양복 스웨터 등 섬유완제품의 수출이 9.8%가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원료 및 사가 2.1%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대 일본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2.3%가 감소한 것을 비롯,서독과 미국에 대한 수출도 각각 2.8%,2.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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