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김진각기자】 29일 하오9시25분께 강원 강릉시 대전동 속칭 우럭바위 앞에서 신혼여행 온 손달원(23ㆍ부산 남구 망미2동 396) 한영순씨(24) 부부가 소나무에 묶여 신음중인 것을 마을주민 김종수씨(5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손씨에 의하면 이날 하오7시30분께 강릉시 안현동 경포호수 옆에서 타고 온 대구1 도7846호 엑셀승용차를 세워놓고 기념촬영을 하는데 로얄승용차에서 내린 20대 청년 3명이 흉기로 위협,현금 1백50만원과 자기앞수표 10만원권 11장 다이아반지 등 4백40만원 상당을 강탈했다.
범인들은 손씨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손을 묶은뒤 타고온 로얄승용차 뒤 트렁크에 싣고 부인 한씨는 범인 2명이 손씨의 승용차 뒷좌석에 태우고 2시간30분가량 돌아다니다 인적이 드문 우럭바위 앞 소나무에 나일론 끈으로 묶은뒤 승용차까지 빼앗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범인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전치1주의 상처를 입어 강릉 동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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