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장 27P 급등… 후장 12P 반락(시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장 27P 급등… 후장 12P 반락(시황)

입력
1990.10.30 00:00
0 0

◎민자당내분 확대ㆍ금융사고설 악재작용/거래량 3천만주 돌파거래량이 무려 3천만주를 돌파,연중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주가의 등락폭이 큰 하루였다.

29일 주식시장은 전장의 「무조건 사고보자」는 양상이 후장에는 「하한가에라도 팔고보자」는 투매양상으로 바뀌는 냄비장세를 보이며 전장의 급등세가 후장에는 속락세로 급반전했다.

이같은 급변화는 이날 거래량의 55%가량을 차지한 금융주가 전장 대부분 상한가까지 기록했다가 후장 하한가까지 곤두박질한데 따른 것이다.

전장에는 월말자금 수요와 내각제합의각서 파문으로 인한 정국경색우려감도 있었지만 ▲급등후 연 3일 단기조정을 거쳤다는 기대심리와 ▲부시 미대통령의 중동사태 평화적 해결시사 ▲금융산업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겹쳐 매수세가 장세를 압도,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말대비 27포인트 급등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후장들어 이같은 상황이 돌변,전장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의 탈당설,금융사고설,자본시장개방연기설 등 확인이 되지 않은 각종 악재성 풍문이 나돌며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 약세로 급반전,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대비 12포인트 떨어진 7백20을 기록했다.

금융주는 4%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고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한 대형우량주는 지난주말에 이어 계속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거래량은 3천2백91만주를,거래대금은 5천1백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