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아키히토(명인) 일왕 대관식(11월12일)을 앞두고 일본경찰이 특별경계태세에 들어간 가운데 도시게릴라 조직에 의한 방화테러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28일 새벽 동경북부 도치기(회목)현의 노기(내목) 신사가 과격파 도시게릴라들의 방화로 전소됐다. 이 신사는 도치기현 지정문화재인데 한밤중에 사람이 살지 않는 본전에서 불길이 일어나 삽시간에 유서깊은 목조건물 1동이 전소됐다.
과격파 도시게릴라조직 중핵파의 한 간부는 최근 전국의 신사 등 신도 관련시설이 모두 공격의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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