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력인 전자업계의 수출이 3ㆍ4분기 들어 산업용기기,가정용기기,전자부품 등 각 부문에서 일제히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에는 지난 6월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수출증가세는 올 4ㆍ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전자업계가 오랜 수출침체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성급한 판단조차 나오고 있다.
27일 전자공업진흥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터,컬러TV,오디오 및 반도체의 수출이 3ㆍ4분기들어 눈에 띄게 호전되면서 지난 9월에는 16억2천8백8만달러어치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의 14억6천2백61만달러보다 11.3%나 증가했다.
이는 올들어 월별증가율로는 그동안 높았던 지난 5월의 11.6%와 비슷한 것으로 6월의 5.1% 증가,8월의 1.8% 감소등에 비하면 크게 좋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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