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지방의회선거를 실시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과 관련,중소기협중앙회가 26일 민자ㆍ평민ㆍ민주 3당과 내무부에 공문을 발송,지자제 선거를 국회의원선거와 같은 시기에 실시해줄 것을 건의했다. 기협중앙회는 이 공문에서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는 통화팽창 기업투자심리위축 수출부진과 국제 수지적자 유가인상 우루과이라운드에 따른 경쟁력 약화등 여러요인이 작용해 어려움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은 시기에 지자제 선거가 실시된다면 엄청난 선거비용의 살포로 통화팽창 인플레 공산품가격상승 판매부진 경쟁력저하등의 악순환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중소기업은 감내하기 힘든 피해를 입게된다』고 주장했다.기협중앙회는 또 선거운동원 동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기업의 근로분위기를 크게 해치게 됨은 물론,과소비ㆍ치안부재등 현상도 초래될 우려가 있으므로 선거실시시기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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