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구속 19명 입건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임휘윤부장 정태원검사)는 25일 도박판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노름빚을 받아주는 명목으로 돈을 뜯어온 폭력도박조직 7개파 59명을 적발,이중 「종환파」 두목 차종환씨(30ㆍ전과7범ㆍ서울 구로구 오류동 95의1) 등 2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하고 손덕만씨(44)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도박판을 옮겨 다니며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리짓고 땡」 도박을 일삼아온 주부 이복수씨(56ㆍ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209동) 등 18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종환파두목 차씨는 지난해 9월 조직원 10명으로 폭력조직을 만든뒤 용산구 보광동 등에 방 3개를 얻어 합숙하면서 자신의 집 등에서 비밀도박판을 벌여 보호비 등 명목으로 한달에 6백만∼7백만원씩을 뜯는 등 지금까지 7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