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최근 증시가 매물부족사태를 빚으며 이상과열조짐을 보임에 따라 증권사의 상품교체매매를 위한 매도를 허용하고 가수요를 부추기는 신용융자를 당분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24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이번주들어 증시가 매물부족사태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12ㆍ12조치로 4조7천억원의 상품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9월말현재 1조6천억원의 평가손을 내고있어 증권사들의 평가손을 줄이기 위한 상품주식 초과한도분 매각은 물론 한도내 교체매매를 통한 상품주식매도도 허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증권당국은 또 최근의 단기폭등세를 틈타 신용융자를 통한 초단기매매가 성행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신용융자를 중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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