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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순찰차 경관 2명/인신매매소녀 둘과 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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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 순찰차 경관 2명/인신매매소녀 둘과 동침

입력
199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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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조치… 파출소장도 중징계【창원=김인수기자】 경남 창원경찰서는 23일 방범순찰근무중 술집에서 미성년여종업원을 여관에 데리고가 동침한 상북파출소소속 박동덕(32) 홍승표순경(35) 등 경찰관 2명을 이날자로 파면조치하고 상북파출소장 박현경위는 지휘책임을 물어 중징계키로 했다.

박순경 등은 C3순찰차량을 몰고 방범근무를 하던 지난 17일 자정께 창원시 지귀동 미성카페에 들어가 인신매매범에 의해 팔려온 모여중 3년 김모양(15) 박모양(15) 등 미성년자 2명을 순찰차에 태워 인근 D여관으로 가 화대 5만원씩을 주고 동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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