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전남 영광ㆍ함평 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오는 11월9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이에 따라 지역선관위는 ▲22∼27일 후보등록 ▲27일 선거인명부 작성 및 합동연설회 일정과 장소 공고 ▲28일 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11월4일 선거인명부 작성 등의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노태우 대통령은 22일 상오 민자당 후보로 내정된 조기상 전 의원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으며 평민당도 이에 앞서 20일 경북 칠곡출신의 영남대 이수인 교수를 후보로 확정발표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특히 평민당이 지역감정 해소차원에서 당 내부자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현지 출신이 아닌 영남인사인 이 교수를 후보로 공천,탈락한 일부 공천희망자들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후보 난립가능성과 새로운 선거전 양상에 따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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