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21일 상오5시10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981 하남공단내 대우전자 광주공장(대표 김용원ㆍ52)에서 불이나 공장건물 2만7천평중 5천여평과 냉장고ㆍ세탁기 등 제품과 사출기 등을 태워 3백여원상당(회사측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시간만에 진화됐다.이불로 이 공장 경비원 김광수씨(36) 등 2명이 진화작업을 펴다 부상을 입었다.
불을 처음본 경비원 이옥운씨(28)에 의하면 경비실에서 근무중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달려가 보니 공장안에 이미 불길이 크게 번져있었다는 것.
광주소방서 등 3개소방서 소방차 20대와 소방원 경찰 등 2백여명이 출동,진압작업을 폈으나 PVC 등이타며 내뿜는 유독가스에다 불길이 이미 크게 번져 진화가 늦어졌다.
이날 불로 주방기공장과 회전기공장에 있던 전자레인지 2천대,가스스토브 2천대,가스온풍기 4백대,세탁기 5백대,기타 반제품 2천여대,지게차 2대,사출기 7대 등이 불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새벽2시30분까지 공장안에서 유영수씨(28) 등 3명이 고장난사출기를 수리하기위해 용접작업을 했다는 회사측의 말에따라 용접때 불티가튀어 스티로폴 등 인화물질에 옮겨붙었거나 전기누전으로 일어난것이 아닌가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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