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 국가통계위원회인 고스콤스타트는 20일 인플레율이 9%를 기록하고 생필품값이 5.6% 인상되는 등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소련의 경제가 최악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고스콤스타트는 이날 이례적으로 발표한 경제통계 결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소련이 산업생산력 저하와 원유수출의 부진 등으로 GNP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나 하락하고 있으며 수출액도 8백10억달러만을 기록하는 등 크게 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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