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부분해결 거부”【다란ㆍ바그다드 로이터 AFP 연합=특약】 미국은 화생방 보호장치가 되어 있는 서유럽배치 최첨단탱크인 MIAI전차 수백대를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미군에 파견할 것이라고 사우디 주둔 미군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이들 최신형 탱크들이 곧 유럽을 떠나서 올해말까지 사우디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 MIAI탱크의 사우디 파견은 유럽재래식전력감축협상(CFE)과 관련해 연말까지 나토에 배속됐던 미군의 전력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미국은 이에 따라 사막의 방패작전을 수행하는데 더욱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P 로이터=연합】 조지ㆍ부시 미 대통령은 19일 미국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가 침공전의 상태로 완전 회복될때까지의 노선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페르시아만 위기의 부분적인 해결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이탈리아계 미국인 지도자들에게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모종의 타협은 있을 수 없으며 사담ㆍ후세인 대통령을 쿠웨이트로부터 완전히 축출,합법적인 통치자를 복귀시키는데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자신의 입장은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동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단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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