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4일 지하철전동차의 취객들을 상대로 50여회에 걸쳐 5백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지하철 전문소매치기단 박문진씨(33) 등 10∼30대가 낀 일당 8명을 검거,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12일 밤10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사당동 전철역구내 전동차안에서 40대남자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양복왼쪽 주머니에서 자기앞수표 10만원권 1매 등 현금 21만원을 터는 등 지난 5월부터 밤늦게 운행하는 지하철 전동차안에서 50여회에 걸쳐 5백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카셋녹음기 1대ㆍ예금통장 5개ㆍ자기앞수표 10만원권 1매ㆍ현금 17만원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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