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김진각기자】 민중당정선지구당원 유경종씨(28ㆍ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3반)가 13일 상오7시40분께 자기집 앞에서 기관원으로 보이는 30대청년 3명에 연행돼 지금까지 소재가 밝혀지지 않고있다.유씨가 연행되는 것을 목격한 고창근씨(51)에 의하면 이날상오 회색 소형승용차를 타고온 30대청년 3명이 체육복차림의 유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사라졌다는 것이다.
고씨는 유씨를 끌고가던 이들에게 연행이유를 묻자 이들은 『교통사고문제때문에 잠깐 데려간다』고 말해 고씨는 영월경찰서로 바로 뒤쫓아갔으나 경찰서측에서는 유씨를 연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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