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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대상확대 난항/기금 적자해소책 이견으로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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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대상확대 난항/기금 적자해소책 이견으로 결론 못내

입력
1990.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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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80만원까지 추진재형저축의 가입대상을 현재 월 급여 60만원이하 근로자에서 80만원이하 근로자로 확대하는 방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경제기획원,재무부에 따르면 최근 경제기획원이 지나친 소비풍조를 가라앉히고 저축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재형저축 가입대상을 현행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재무부와 협의했으나 현재 2천7백60억원에 이르는 재형기금적자 해소문제 때문에 결론을 내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는 현재 한은차입금으로 메우고 있는 누적 적자를 하루빨리 정부예산으로 지원해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경제기획원은 내년예산에도 이를 반영치 않아 이견이 조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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