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대표등 7명조사/항암ㆍ방사선조영제등 2배폭리서울시경 강력과는 11일 항암제,방사선 조영제 등 수입의약품 3억여원어치를 검정도 받지않고 종합병원ㆍ약국에 팔아온 김두태씨(50ㆍ고려상사대표ㆍ서울 서초구 방배동 888의29) 등 의약품 수입상대표 등 7명을 공무상 비밀표시무효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수입의약품을 수입후 60일이내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부작용여부 등 검정을 받게 되어있는 규정을 무시,종합병원 등에 팔아왔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달 10일 방사선조영제 콘레이 6천6백병을 5천1백48만원에 수입,환경연구원의 봉인만을 받은뒤 봉인을 뜯고 이중 6천5백60병을 수입가격의 2배에 가까운 9천8백12만원을 받고 병원에 판 혐의다.
또 명지약품 무역상사부장 권창훈씨(35ㆍ경기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401동803)는 지난달 14일 항암제 엠렉세이트 2천6백72병을 6천1백46만원에 수입,합격검정을 받기이전인 지난달 22일 9천2백17만원에 불법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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