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양측은 9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오는 16일부터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의 실무절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양측 책임연락관 접촉을 가졌다.이날 접촉에서 우리측은 회담대표단 7명,수행원 33명,기자단 50명 등의 명단을 북한측에 전달했으며 북한측은 연형묵 총리 명의로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우리측에 전달했다.
양측 책임연락관은 회담 진행절차,숙소 및 회담장,이동방법,만찬행사,관람장소 등을 포함한 우리측 대표단의 3박4일간 체류일정을 협의했으나 구체적 세부사항은 오는 12일 하오 3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다시 만나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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