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사협의회는 8일 올해 마지막인 제10차 유상증자조정위원회를 열고 10개사가 오는 12월중에 실시하겠다고 신청한 유상증자계획분 2천8백70억원을 8개사에 1천7백9억원으로 축소 조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액은 모두 2조6천91억원으로 지난해의 11조1천2백22억원보다 76.5%(8조5천1백31억원)나 줄었다.
이날 유상증자조정위원회의 심사결과 자금조달규모가 큰 쌍용자동차(조달금액 4백84억원)와 삼성전자(6백26억원)는 내년 1월의 심의대상으로 이월됐고 규모는 크나 그동안 2개월이상 증자가 연기됐던 아시아자동차(3백90억원) 및 현대정공(4백32억원)은 각 21억원과 26억원이 축소조정됐으며 럭키개발(2백35억원)은 계획분보다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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