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조지ㆍ부시 미대통령은 5일 섬유류 수입을 연 1% 증가선에서 묶고 비고무류 신발의 수입을 89년 수준에서 동결토록한 섬유,의복,신발류 수입 규제에 관한 법안에 대해 가격인상등 미국경제에 해를 끼치고 국제무역협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다.현재까지 미의회가 거부권 번복을 위한 충분한 지지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 법안은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미의회에 보낸 섬유류 수입 규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메시지를 통해 『이 법안은 우리가 국제 경제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면서 이룩해 놓은 진전상을 뒤집어 놓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경제 지표는 당초 이 법안이 시정하고자 했던 문제가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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