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지난1일밤 부산 금정경찰서 보호실에 수갑을 찬채 대기중이던 조명익씨(32ㆍ운전사ㆍ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305)가 실신,2일상오 금정구 부곡동 한미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낮12시30분께 숨졌다.금정경찰서 관계자에 의하면 조씨는 지난달 30일 부산에 내려와 친구 문봉규씨(31ㆍ구속중)와 함께 1일저녁 금정구 부곡동 B여관에 투숙,히로뽕을 투약한뒤 환각상태에 빠져있다 여관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된 뒤 형사계 피의자 보호실에서 난동을 부려 형사계 당직근무자들이 수갑을 채우고 모포를 덮어 씌워주었는데 잠시후 조용해 살펴보니 실신해있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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