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적자 작년동기 10배/일ㆍ대만 견실한 흑자기조유지올들어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아시아지역의 수출경쟁국 가운데 가장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공부에 따르면 주변 경쟁국의 무역수지는 8월말기준으로 ▲일본의 흑자폭이 작년동기의 4백28억달러에서 3백46억달러로 줄고 ▲대만이 94억달러에서 80억달러로 줄었으나 여전히 견실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 작년에 무역적자를 낸 나라 가운데 ▲싱가포르가 6월말 기준으로 29억달러 적자에서 46억달러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홍콩이 7월말기준 적자폭이 지난해 12억달러에서 8억달러로 다소 개선됐다.
이에 비해 한국은 8월말 현재 30억달러적자로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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